인터랙티브 제품 디자인 연구실은 제품디자인과 피지컬 컴퓨팅 지식/기술을 결합하여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 (HCI)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HCI 분야 내에서도 개인의 데이터를 표현하는 제품이 사용자와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탠저블 사물인터넷 (IoT) 인터페이스를 중점적으로 디자인-개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개인의 라이프로그 데이터인 스케줄, 독서량, 음악 감상 기록 등과 같이 비물질화된 정보를 물리적인 오브젝트의 형태를 통해 표현하고, 이와 상호작용하는 기법 및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HCI 관련 논문, 특허 등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HCI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ACM CHI에서 총 8편, ACM DIS에서 5편의 논문을 게재하였고, CHI‘17, DIS’19에서는 개인 스케줄-음악 데이터를 물성화하고 이를 사물 인터넷 오브제로 표현하여 상호작용하는 사례 개발+필드 스터디 연구 결과로 논문상인 Honorable Mention Award을 각각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연구용 프로토타입에 그치지 않고, 시작품 수준으로 기술과 디자인 외형적 완성도를 높여 CHI, DIS, Ubicomp 학회에서의 다수의 시작품 전시를 수행하였습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인정을 받아, iF, Reddot, IDEA, G Mark 세계 4 대 디자인 어워드 모두를 다수의 기업과의 경쟁을 뚫고 총 6회 수상하였습니다. 이러한 시작품들의 디자인 및 인터랙티브 기술들은 특허 38건 (등록 24건), 디자인권 33건으로 보유됨으로써 새로운 관련 연구를 수행할 때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본 연구책임자 및 해당 연구실은 라이프로그 데이터, IoT, 제품 디자인 및 이를 통합하는 HCI 분야에서 연구적, 실무적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이 융합된 연구 비젼 달성에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