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대학원 자연과학부 신설
Jul 27. 2010
4,586조회
울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조무제·UNIST) 대학원과정에 내년부터 ‘자연과학부’가 신설된다.
울산과기대는 14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법인 이사회를 갖고, 학칙개정과 추경예산 심의, 신임교원 승인 등을 의결했다. 15명 가운데 12명이 참석했다.
울산과기대는 “자연과학부 대학원 과정이 신설돼 수학·물리학 등 순수 기초과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학교의 특성인 융복합 연구 저변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과기대는 현재 학부와 대학원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기계신소재공학부, 나노생명화학공학부,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도시환경공학부, 친환경에너지공학부(이상 이공계열)와 테크노경영학부(경영계열) 등 7개 학부를 두고 학부별로 3~4개의 트랙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대학원에는 기초과학을 전공한 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학부가 없어 수학·물리학 전공자가 지원할 수 없었다.
이사회에서는 테크노경영학부 교수 6명 등 모두 12명의 신임교원도 승인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20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