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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전지기술융합연구단, 전자신문 기획시리즈보도

Jul 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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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지방시대,R&D허브를 꿈꾼다. 울산과기대 차세대전지기술융합연구단



울산과기대 차세대전지기술융합연구단(CRCIBT, 단장 조재필 친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은 ‘플렉시블 고체형 필름전지 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5월 설립됐다. 둘둘 말거나 접어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서블(Flexible) 필름 전지는 IT산업은 물론이고 미래 우리의 일상생활에까지 변화를 몰고 올 첨단 기술이다.  플렉시블 필름전지를 기반으로 할 때 플렉시블 폰, 플렉시블 OLED, 전자종이의 상용화가 가능하다.  박막의 접을 수 있다는 강점은 기존 전지의 최대 약점인 제한된 사용 시간을 확대시켜 줄 뿐 아니라, 꿈의 입는 컴퓨터(웨어러블 PC)의 실현을 앞당겨 전원이 없는 어느 곳에서라도 첨단 문명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신기술 융합형 성장동력사업’에 선정돼 총 5년간 220억여원이 투입되는 연구단의 ‘플렉시블 고체형 필름전지 개발’은 교과부의 대표적인 신기술융합 R&D과제다. 교과부 지원의 이번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사업을 울산과기대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따냈다. 대학이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사례도 울산과기대가 처음이다.

조재필 차세대전지기술융합연구단장(43)은 “우리의 연구가 완료되면 접을 수 있는 e페이퍼의 제조가 가능해 보다 다양한 형태의 상용화된 e페이퍼가 나올 수 있다. 또 휴대폰 변화에도 혁신적으로 작용해 플렉시블 폰은 물론이고 전지를 끼우는 것에서 바르는 형태까지 가능해져 휴대폰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를 이끌게 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우리 연구단 이름이 전지기술연구단이 아닌 전지기술‘융합’연구단인 이유는 IT를 기반으로 여러 첨단기술을 융합한다는 의미와 더불어 산업계와 연구계, 학계의 연구 성과를 융합해 나간다는 뜻도 함께 내포돼 있다”며 “제대로 된 연구성과를 내놓는 것만큼 융합을 위한 협력 과정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 전자신문 023면 기획시리즈
제목: [新지방시대, R&D 허브를 꿈꾼다]<42>울산과기대 차세대전지기술융합연구단
게재일: 2010년 7월 14일, 수요일
담당기자: 임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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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기획국제교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