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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물리학상 수상자, 그래핀 연구센터 명예소장 노보셀로프 박사

Oct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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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ST는 7일 대학 본관에서 대학 그래핀 연구센터의
명예소장인 노보셀로프 박사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울산서 특강
UNIST 그래핀 연구센터 명예소장 노보셀로프 박사




지난 5일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결정된 콘스탄틴 노보셀로프(Konstantin Novoselov·36·영국 맨체스터대) 박사가 다음 달 10일 UNIST(울산과기대)에서 초청 특강을 갖는다.

노보셀로프 박사는 지난 4월 출범한 ‘UNIST 그래핀(Graphene) 연구센터’ 명예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8월 26~27일 UNIST 그래핀 연구센터가 주최한 국제 그래핀 심포지엄에 참가해 주제발표도 했다.

UNIST는 그래핀을 대학의 중점 연구 분야로 선정하고 연구센터를 출범시켰으며, 세계적인 그래핀 전문가인 이 대학 친환경에너지공학부 백종범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신현석, 김병수 교수와 기계신소재공학부 박영빈 교수 등이 참여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펴고 있다. 이 센터는 울산시와 울산 소재 대기업·중소기업과도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UNIST는 또한 그래핀 연구센터 명예소장인 노보셀로프 박사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을 계기로 그래핀 상용화를 위한 국제 공동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노보셀로프 박사와 함께 세계적인 그래핀 석학인 김필립 교수(미국 콜럼비아대), 키안 핑 로 교수(싱가포르 국립대) 등도 그래핀 연구센터 명예소장으로 위촉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화학제조법을 활용한 고품질 그래핀의 대량 합성 및 고분자 복합재료 연구에도 나선다. 내년 1월에는 그래핀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싱가포르 국립대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맺는다.

그래핀은 흑연에서 분리해 내는 ‘꿈의 신소재’로 얇으면서도 무척 튼튼해 터치스크린 패널, 경량 자동차 부품, 우주항공 소재 등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반도체에 쓰이는 단결정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빠르게 전기가 통하고, 구리보다 100배 많은 전기를 흘려도 문제가 없으며, 강도가 철강보다 100배 이상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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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울산서 특강] 조선일보 2010년 10월8일 바로가기
[UNIST 연구센터 명예소장 ‘노벨물리학상’ ] 울산신문 2010년 10월 8일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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